미국 테크 산업을 시작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제너럴 일렉트릭이 4월 25일에 실적을 발표하고, 바로 이어서 아마존과 인텔이 4월 27일에 실적을 발표를 하게 됩니다.
이 기업들은 국내 반도체 산업의 최전선 산업으로 꼽히는 만큼 이번 주 애널리스트들은 반도체주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듯합니다.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기술 대기업들이 인력 조정 등 비용 절감에 나서면서 미국 기술 성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기도 하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주가가 어느 정도 상승한 만큼 지나친 기대는 자제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어서 애널리스트들의 의견도 한 곳으로 모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국내 대기업으로는 현대차가 4월 25일, 삼성전자와 포스코퓨처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월 27일 실적을 발표를 합니다.
지난주 우리나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코스닥이 1.05%, 코스닥이 3.87% 하락하고, 코스닥시장의 일부 차익매각이 나오면서 지수가 다시 800 선대로 떨어졌고, 한동안 계속해서 호조세를 보이던 일부 2차전지 재고도 일주일간 보류되면서 에코프로와 에코프로 비엠은 각각 6%와 1.8% 하락했으며, 앨앤에프도 3.5% 넘게 떨어졌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지난주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802억 원, 7929억 원 순매수하며 매수세를 보였지만, 기관은 1조 1570억 원을 매도하였고,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조 4141억 원을 사들이며 최대 매수세를 보이는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39억 원, 6786억 원 순매도로 대응했습니다.
앞으로 이번 주(4월 24~28일) 미국 기술주의 실적발표가 주식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4월 22일부터 5월 4일까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공개 성명을 발표하지 않는 "블랙아웃" 기간으로 인해 발언이 없을 것이어서 일각에서는 잠재적인 경기 둔화나 긴축을 우려할 수도 있겠지만, 연준의 공식 발표가 없는 만큼 어닝마켓이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지난주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5.50~5.75%로 올려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는 3월달에 FOMC에서 4.50-4.75%에서 4.75-5.0%로 상승한 현재 기준 금리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다 보니, 전문가들도 아직 갈피를 못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4월 19일 연준의 베이지북 발표 이후 실리콘밸리은행 위기 이후 대출이 줄고, 고용과 성장이 둔화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은 연준이 5월 기준금리를 25bp 정도 인상한 후에 동결할 수 있다는 추측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발표될 한국과 미국의 경제성장률도 주목해야 할 것인데, 4월 25일에는 한국의 GDP 속보가 발표되고, 4월 27일에는 미국 GDP 속보가 발표되기 때문에, 지금은 기술주 발표와 함께 주요국 경제성장률 발표로 경제 방향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금융 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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