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의 부상은 기적이나 다름없는 것 같다.
수년 동안 회사는 상당한 성장을 기대하지 않고 금융 및 정유와 함께 가치주로 분류되었지만, 회사가 배터리 소재와 같은 새로운 사업에 집중하기 시작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
포스코퓨처엠과 포스코홀딩스는 미국 물가안정법과 AMPC에 따른 약 40조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으로 올해 주가가 70%가 넘게 급등하면서 주도권을 잡았고, 아르헨티나 솔트레이크에서 생산되는 리튬에 대한 기대로 50% 이상 뛰어올랐다.
포스코그룹의 최근 성공은 시장을 놀라게 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초보다 22조8000여억원 늘어나서 63조4600억원이 넘으면서 시가총액으로 6위에서 5위로 올라선 카카오그룹을 추월했다.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3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뒤 리튬 등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주력한 것이 포스코홀딩스 주가 급등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미국 IRA 시행으로 2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음극재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져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포스코홀딩스의 주가 급등은 기업 펀더멘털 때문만은 아니다.
EcoProBM, EcoPro 등 단기 테마는 기업의 펀더멘탈보다는 이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수급이 지배적임을 시사하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스코그룹의 투명성과 투자자와의 소통은 회사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다.
포스코홀딩스의 유튜브 채널 'POSCO HOLDING IR'은 오픈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미 구독자 수 7,100명과 누적 조회수 27만 뷰를 돌파했으며,
이 채널은 리튬 시장 현황 토크, 포스코그룹의 핵심 기술과 핵심 사업별 산업 전망을 확인할 수 있는 테크 토크 등 상세한 설명을 통해 7대 핵심 사업을 투자자들에게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마켓톡에서 업계 전문가들이 리튬 시장에 대해 이야기하고 2023년 시장 전망에 대한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하면서 포스코그룹의 성공이 요행이 아님이 분명해졌고,
스코홀딩스의 주가 급등은 투자자와의 소통과 투명성이 중요하다는 증거였으며, 포스코그룹은 개방성과 가치 있는 정보 제공을 통해 성공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한다고 한다.
포스코그룹이 소재 사업의 성공을 이어가는 모습을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고, 전지 소재 등 신사업에 집중한 포스코의 성과는 분명했다. 끊임없는 혁신과 투자자와의 소통으로 회사의 미래는 그 어느 때보다 밝아 보인다는 후문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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