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배터리 전자출금기 1위 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대보마그네틱스가 회사가 경영권 매각을 잠정 중단했다는 소식인데, 이렇게 갑자기 중단이 되기도 하는가보다..
2차전지 소재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연초 대비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매각가를 놓고 원매수자들 간 격차를 좁히지 못하여 대보마그네트는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와 최근까지 진행해 온 모든 매각 일정을 잠정 중단하기로 한 것 같다
대보마크네트의 입장에서는 그럴수도 있을 것 같기는한데... 참..
지난 3월 경영권 매각 소식이 알려지자 상장 이후 최고가인 9만6000원까지 오른 적이 있고, 매각 지분가치도 시가 기준 1300억원 이상으로 올랐으며, 경영권 프리미엄 등으로 거래가액도 최대 3000억원까지 올랐었는데,
최근 대보마그네트의 주가도 1주당 7만8000원으로 시가총액은 6100억원 정도로 연초 주가 6만2000원과 비교하면 약 25% 이상이 오른 것이다.
대보마그네틱스는 최근 충북 음성공장에 120억원을 투자해 2차전지 소재 가공을 위한 추가 설비 투자를 했고, 작년부터 음극재용 고순도 고니켈, 수산화리튬 공정 등 신규 사업도 본격화하다 보니, 경영권 변경은 기존 공급계약과 신규 수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 있다는 판단도 있었을 것 같다.
앞서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대보마그네트스 이준각 대표는 회사 지분 22.26%를 포함해 경영권 지분 45.3%를 시장에 내 놓았는데, 이때 매각 금액은 관리비를 포함해 3000억원 안팎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3월 예비입찰을 진행하면서 많은 후보들이 인수 의사를 밝히며 성공 가능성을 보였지만,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않고 경영권 매각 철회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은 매각이 중단되면서 기존 이준각 대표이사 체제를 계속해서 이어갈 전망인 것 같다
대보마그네틱스는 1976년 설립되어 원재료에 함유된 철(Fe) 및 비철금속을 제거하는 유제설비 공급업체로 2018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하였고, 주요 고객사는 BTR, Shan Shan, BYD, 삼성SDI, LG화학, 세계 최대 양극재 업체인 EcoProBM 등이 있으니, 지금과 같은 시기에 매각을 한다는 것은 아까운 일일 수도 있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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